Home chevron_right International chevron_right Article

일본의 새로운 올림픽 종목 '유키가센'으로 메달 획득 가능할까?

일본 홋카이도 북부에서 시작된 눈싸움 경기 '유키가센'이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을 목표로 도전에 나섰다. 현재 일본과 러시아 등 13개국에서 100개가 넘는 팀이 국제 대회를 치르고 있으며, 동계올림픽에서 단체전 비중이 적다는 점을 기회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22일(현

이정원기자

Feb 24, 2026 • 1 min read

눈싸움 경기 '유키가센'이 동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일본 홋카이도 소베쓰 마을 출신의 이 경기가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13개국에서 100개가 넘는 팀이 참가하는 국제 대회가 열리고 있는데, 유키가센은 눈싸움을 통해 동계올림픽에서 단체전 비중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다.

이 경기는 소베쓰 마을에서 매년 열리며, 선수들이 은폐물 뒤에 숨어 상대팀을 눈덩이로 맞히거나 상대 진영의 깃발을 먼저 차지하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눈싸움 경기는 소베쓰의 관광 위기를 계기로 탄생했는데, 온천 관광지로 유명했던 이 지역이 방문객이 줄어들자 주민들이 눈싸움을 스포츠로 활성화하기로 결정했다.

유키가센 대회 조직위원장은 "눈싸움은 인류가 오랫동안 즐겨온 겨울 놀이"라며 "눈을 던지며 경쟁하는 모습은 스키나 스케이트 등의 스포츠가 생기기 전부터 존재했다"고 설명했다. 이 경기는 1989년 첫 국제 대회를 개최한 뒤 호주, 핀란드, 러시아, 북미 등지에서 열리고 있으며, 올림픽 무대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심판 판정의 객관성을 확보하는 것은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일본 내에서도 유키가센의 인지도는 낮아 온라인에서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특히 눈이 드문 지역에서는 생소하게 느껴지는데, 누리꾼들은 "놀이와 스포츠의 경계는 모호하다"며 "세계적으로 더 알려지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international #international #global #world #flags #meeting

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