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정부군이 멕시코 최대 마약왕으로 알려진 마약 카르텔 두목을 사살한 후, 갱단의 보복이 전국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와 AP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군은 이번 주에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의 두목이었던 네메시오 루벤 오세게라 세르반테스(엘 멘초)를 사살했습니다. 엘 멘초는 군의 작전에서 부상을 입고 멕시코시티로 옮겨졌지만 그 과정에서 사망했습니다.
이 작전에서 멕시코군은 카르텔 조직원 4명을 현장에서 사살했고, 엘 멘초를 포함한 3명이 부상을 입은 뒤 사망했습니다. 또한 2명이 체포되었고, 다수의 무기와 장갑차, 로켓 발사기가 압수되었습니다. 이 작전 도중에는 군인 7명이 사망하고, 수감자 폭동으로 교도관과 검찰청 요원이 각각 1명이 사망했습니다.
엘 멘초는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압력으로 멕시코 대통령이 진행한 대규모 마약 카르텔 소탕 작전의 중심에 있었던 인물입니다. 미국은 엘 멘초에 대한 1500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었지만, 그는 산속에 숨어 있어서 잡히지 않았습니다.
엘 멘초는 수백 명의 훈련된 무장대원을 동원하여 정교한 준군사 작전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의 카르텔은 대규모 마약 밀매를 행하며, 최근에는 멕시코 서부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었습니다.
엘 멘초의 사살 이후, 카르텔은 보복을 시작하여 과달라하라와 같은 지역에서 차량 방화와 도로 차단 등의 대규모 폭력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군사 작전을 저지하기 위한 전투 전술로 자주 사용됩니다. 미국 국무부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미국 시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