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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놀란 이유! 병아리도 '언어 모양과 소리' 연결 짓는다

언어는 달라도 우리는 종종 외국어로 된 욕을 알아듣고는 한다. 이는 욕설이 가지는 '날카로운' 느낌 때문이다. 이렇듯 거센 소리가 가지는 뾰족한 이미지, 부드러운 소리가 가지는 둥근 이미지를, 인간이 아닌 병아리도 구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미국 NP

이정원기자

Feb 21, 2026 • 1 min read

언어는 달라도 종종 외국어 욕설을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이는 욕설이 가지는 날카로운 느낌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이러한 이미지 구분능력은 인간 뿐만 아니라 병아리도 가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버밍엄 대학교의 언어학 및 커뮤니케이션 전공 연구원인 마커스 펄먼은 '부바키키 효과'를 병아리에게 실험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했습니다. 이 효과는 뾰족한 물체와 둥근 물체를 제시하고 '부바'와 '키키'라는 단어를 이용해 실험을 진행한 독일계 미국인 게슈탈트 심리학 학자 볼프강 쾰러의 언어기호학 효과입니다.

이전 연구를 통해 생후 4개월 된 아기도 부바와 키키를 구분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는 선천적인 연상 작용이 언어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이탈리아 파도바 대학 연구팀은 병아리를 대상으로 비슷한 실험을 진행했는데, 결과는 인간과 유사한 언어 이미지 구분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연구진은 이 결과를 통해 병아리가 인간처럼 다양한 지각을 연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것을 확인했지만, 이는 언어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척추동물의 감각 체계가 세상의 규칙성을 예상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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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