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900억원의 제작비가 소요되는 영화를 AI로 단 하루 만에 구현한 영상 업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AI 스튜디오 '더 도르 브라더스(The Dor Brothers)'는 3분 15초 분량의 영상을 100% 생성형 AI로 제작한 것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여객기 추락과 뉴욕 화재 등의 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며, 주인공 여성이 딸을 구하기 위해 사이버트럭을 몰고 장면이 전개됩니다. 그러나 모든 사건이 국가 차원에서 설계한 '함정'임이 드러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등장하는 결말로 이어집니다.
이 영상은 배경, 인물, 액션, 음성, 화질 등 다양한 분야의 특화 AI를 조합하여 제작되었다고 제작진은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한 외신과 누리꾼들의 반응은 분분하다. 일부는 이것이 블록버스터 제작 방식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이라고 평가하며 "거대 자본의 성벽을 무너뜨렸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이들은 이러한 기술이 영화 산업 종사자에게는 악몽이 될 수 있다며 대규모 인력 대체 우려와 딥페이크 윤리 문제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기술적 진위와 '100% AI 생성' 주장에 대한 논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