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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주지사, 호텔에서 물 부족 발언에 주민들 분노!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경제 중심지인 요하네스버그에서 몇 주째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는 상황에서 주지사가 “나도 수돗물이 나오지 않아 호텔에 갔다”고 발언해 주민들의 분노를 샀다. 18일(현지시간) 미국 NPR 등에 따르면 수년간 누적된 남아공 지방 정부 부정 부패와

이정원기자

Feb 20, 2026 • 1 min read

요하네스버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제 중심지에서 몇 주째로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지사가 호텔로 가서 샤워를 하기 위해 물을 얻어오는 등의 발언으로 주민들의 분노를 샀습니다.

남아공 지방 정부의 부정 부패와 방치, 관리 부족으로 요하네스버그의 상수도 시설이 작동을 멈춰 수년간 누적된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주민들은 물을 아껴 마시고, 물탱크 차량에서 양동이로 손빨래를 하는 등의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주민들의 분노가 커지자 파냐자 레수피 요하네스버그 주지사는 주민들을 달래기 위해 발언을 했지만, 오히려 그의 발언은 주민들의 분노를 더 키우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이에 대한 비난과 풍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레수피 주지사는 이후 자신의 발언이 맥락에서 벗어났다고 사과했지만, 이번 발언이 남아공 집권당인 아프리카민족회의(ANC)의 지지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요하네스버그는 남아공의 경제 중심지로 알려져 있지만, 동시에 수십만 명의 주민들이 기본적인 전기와 수도 공급을 받지 못하는 양극화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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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