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최근 발생한 눈사태 사고에서 6명의 생존자가 아이폰의 긴급 SOS 기능으로 목숨을 구했다고 밝혀졌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비상관리국 법 집행 책임자는 눈사태로 실종된 6명의 생존자가 아이폰을 활용해 긴급 구조 요청을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이 중 한 명은 가이드와 4시간 동안 연락을 주고받으며 구조대에 정보를 제공했고, 구조 활동을 조율했다고 합니다.
아이폰 14 이후 모델에 탑재된 '위성 긴급 구조 요청' 기능은 통신망이 닿지 않는 지역에서도 위성을 통해 긴급 요청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일부 국가에서 2년 동안 무료로 제공되며, 생존자들은 911과 같은 긴급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고 연결이 안 되면 위성으로 구조 요청 문자를 보낼 수 있습니다.
위성 구조 요청을 위해선 야외로 나가고 휴대전화가 연결되면 위치와 연락처, 배터리 잔량 등의 정보를 구조대에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몇몇 국가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한국에는 아직 도입되지 않았습니다.
이와 함께,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캘리포니아의 가이드와 스키 여행객 등 15명 중 6명은 위성 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구조되었지만, 8명은 사망한 채 발견되었으며 1명은 여전히 실종 중입니다. 삼성전자도 S25 시리즈부터 위성 SOS 기능을 추가했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상용화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