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들의 노력으로 전고체전지 특허출원이 급증하며 세계 2위에 올랐습니다.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EU 등 선진국 5개 지식재산관청에 출원된 전고체전지 특허가 2004년 331건에서 2023년 3938건으로 연평균 13.9% 성장했습니다. 이 중에서 한국은 연평균 18%로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일본, 미국, 유럽은 각각 8.6%, 12.3%, 7.8%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은 전고체전지 분야에서 5770건의 특허출원을 하여 일본(9881건), 중국(6749건)에 이어 세계 3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최근 3년간(2021~2023년)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이 특허출원 증가율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한국의 연구개발(R&D) 주도를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상위 10개 다출원인 중 9개가 기업으로 한국기업들이 선점을 이뤄나가고 있습니다.
전고체전지는 화재 위험을 낮추고 에너지 밀도를 높인 차세대 배터리로,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전고체전지 시장은 2022년 2750만달러에서 2030년에는 40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외 기업들은 2027~2030년을 전고체전지 상용화 시기로 설정하고 기술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지식재산처 화학생명심사국장은 “한·중·일을 중심으로 전고체전지 기술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기술에 전고체전지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내 기업이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산업계와 협력하고 특허분석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