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년에 스마트 안경과 펜던트 등 인공지능(AI) 기반 웨어러블 기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AI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안경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N50'이라는 코드명을 가진 이 스마트 안경은 올해 12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착수할 예정이며, 메타의 '레이밴' 브랜드의 에실로룩소티카와 협업해 만들어질 예정이다.
애플의 스마트 안경은 메타 제품과 마찬가지로 화면을 포함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자들은 안경에 탑재된 마이크, 스피커, 카메라 등을 이용해 전화 통화뿐만 아니라 AI 음성 비서 '시리'를 이용하고, 주변 환경 기반 작업을 수행하거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스마트 안경에는 카메라 렌즈 2개가 장착되며, 이를 통해 다양한 기능이 가능해진다.
애플은 처음에는 기존 안경 브랜드와 협업을 검토했지만, 이후 자체적으로 안경테를 개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해졌다. 또한 안경을 착용하기를 선호하지 않는 이용자를 위해 옷에 부착하는 펜던트형 기기도 준비 중이며, 무선 이어폰 에어팟에 카메라를 추가한 제품도 개발 중이다. 애플은 동전 크기의 AI 핀을 개발 중이라는 보도도 있었지만, 이들 AI 기기의 출시 계획은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
애플의 최고경영자 팀 쿡은 전직원 회의에서 “AI를 통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카테고리가 등장할 것”이라며 애플이 새로운 형태의 AI 기기를 준비 중임을 시사했다. 이를 통해 애플은 AI를 활용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