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발사한 '경기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가 성공적으로 지구 저궤도에 도달하여 본격적인 운용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하반기에 2호기 발사를 목표로 후속 준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1호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된 후 궤도 진입과 초기 기능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현재는 자세한 제어 성능 분석과 탑재된 카메라 시운전, 데이터 송·수신 검증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며, 상반기 중에 본 촬영에 착수하여 영상 데이터 수집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광학 위성인 1호기는 3년간 도시, 농지, 산림 등의 토지피복 변화를 감지하고 재난, 재해를 정밀히 모니터링하는 임무를 맡게 될 것입니다. 수집된 영상은 '경기기후플랫폼'을 통해 가공되어 도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며, 경기도서관에 설치된 전용 모니터에서 위성의 실시간 위치와 촬영 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후속 위성은 온실가스 분야의 관측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올해 하반기에 발사 예정인 2호기(GYEONGGISat-2A)와 내년 상반기에 발사 준비 중인 3호기(GYEONGGISat-2B)에는 메탄 농도를 측정하는 정밀 센서가 탑재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단위 온실가스 배출 특성을 정밀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기후위성은 경기도의 기후위기 대응을 상징하는 것”이라며 “우주항공산업과 관련 산업과의 연계 효과를 기대하며, 도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