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들은 기념일에 화려한 선물이나 고급 외식보다는 사소한 배려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친환경 비영리단체 스마트에너지GB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7%가 값비싼 이벤트보다는 평범한 일상의 표현이 더 의미있다고 답했습니다.
'입맞춤과 포옹'이 사랑을 가장 크게 느끼는 행동으로 44%로 가장 높았으며, '직접 차린 집밥', '함께 산책하기', '침대나 소파에서 함께 기대기', '손잡기', '정성이 담긴 쪽지나 문자' 등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참여자의 66%는 배우자가 공과금을 처리하거나 각종 행정 업무를 챙기는 모습을 보면 사랑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37%는 화려한 이벤트가 필수는 아니라고 답했고, 10년 이상 함께한 커플 중 57%는 큰 이벤트보다는 꾸준하고 실질적인 행동을 더 가치 있다고 여기는 경향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