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을 대체하기 위해 널리 사용되는 에리스리톨이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물질은 무설당 아이스크림이나 제로 콜라와 같은 저칼로리 가공식품에서 사용되며, 뇌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미국 콜로라도대 연구진이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에리스리톨을 인체 세포에 노출시킨 결과, 뇌를 보호하는 혈액-뇌 장벽 세포에서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뇌졸중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의 양이 감소하고,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해당 감미료가 허혈성 뇌졸중 발생 가능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으며,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뚜렷한 원인을 찾기 어려운 젊은층 뇌졸중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이러한 연구 결과는 중요한 경고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에리스리톨이 심혈관 질환이나 뇌졸중 발병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었으며, 최근 연구에서도 이와 일맥상통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에리스리톨을 다량으로 섭취하는 것은 뇌졸중 등 중대한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