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AI 기반 내부통제와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금융사고 예방과 보안을 강화한다. 최근 본점에서 시스템 시연회를 열고 실제 운영 환경을 점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시스템은 IP CCTV와 AI 영상분석 기술을 결합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사고 대응 체계를 구현한다. 이 시스템은 2026년 3월부터 전 영업점에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AI 기반 내부통제 시스템은 본부에서 전 영업점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이상징후를 탐지하고, 중요 거래 시 부정행위를 감시한다. 또한 고액 인출이나 계좌이체 시 CCTV 영상을 활용해 현금 계수 결과를 자동으로 추출·저장한다.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야간과 휴일에는 스마트 화재탐지기와 CCTV를 연동해 초기 화재를 감지하고, 영업 중에는 명찰형 비상벨을 활용해 위기 상황에 즉각 대응한다.
우리은행 업무지원그룹 부행장 한세룡은 “AI 기반 내부통제와 안전관리 시스템은 금융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을 강화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시스템을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일환으로 AI 기반 경영·업무 시스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