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은 해외자원개발을 추진하는 민간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 정책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희토류 등 핵심광물 개발 기업에는 탐사비용의 최대 90%를 지원하고, 올해부터는 초기 검증 과정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개발타당성 조사' 제도를 신설할 예정입니다.
KOMIR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해외자원개발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해외자원개발 지원정책과 기초탐사, 협력탐사 및 민간지원 매칭서비스, 그리고 개발타당성 조사 제도를 공개했습니다. 설명회에는 핵심광물 수요기업과 해외자원개발에 관심 있는 기업 관계자가 100여명 참석했습니다.
올해 KOMIR은 해외자원개발 기초조사에 20억9000만원, 협력탐사에 4억9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핵심광물 프로젝트에는 최대 90%까지의 탐사비용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개발타당성 조사는 민간기업의 초기 기술과 경제성 검증을 돕는 제도로, 공공이 뒷받침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KOMIR은 국내 수요에 맞는 해외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연결하는 '매칭 서비스'와 '기술 컨설팅', '문헌 검토 서비스', 그리고 조사자료 도면 전산화 지원 등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KOMIR의 지원사업은 성공률과 투자회수율 측면에서 민간 단독 추진 사업보다 우수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권순진 KOMIR 광물자원본부장은 "핵심광물은 국가의 생존과 직결된 전략자산"이라며,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독자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기술·금융·세제 지원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해외자원개발이 실질적인 공급망 강화 수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희망하는 기업은 KOMIR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수행계획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최종 선정은 심의회를 거쳐 결정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