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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세상에 이런 '생체 드론'이 있다?! 생명력 있는 비둘기가 변신한 충격적인 비밀!

러시아가 살아있는 비둘기의 뇌에 신경 칩을 이식해 원격으로 비행을 제어하는 이른바 '사이보그 비둘기 드론' 기술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방 전문가들은 해당 기술이 군사적으로 전용될 경우 정찰뿐 아니라 생화학 무기 운반 수단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정원기자

Feb 07, 2026 • 1 min read

러시아는 생체 드론 기술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술은 비둘기의 뇌에 신경 칩을 이식해 원격으로 비행을 제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른바 '사이보그 비둘기 드론' 기술은 군사적으로 사용될 경우 정찰 및 생화학 무기 운반에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러시아 모스크바의 신경기술 스타트업 네이리 그룹은 'PJN-1'이라는 코드명의 조류 기반 드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비둘기의 두개골에 전극을 삽입하고 외부 조종 신호로 비행 방향을 제어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비둘기에는 태양광 충전이 가능한 장비가 장착되어 있으며, 카메라를 통해 영상 정보를 수집한다.

네이리 측은 생체 드론이 기계식 드론보다 장거리 이동과 은밀한 침투에 효율적이라고 주장한다. 이 드론은 하루 최대 480㎞를 이동할 수 있으며, 협소 공간에도 쉽게 투입할 수 있다. 회사는 앞으로 다양한 조류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기술은 산업 시설 점검 및 실종자 수색 등 민간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겠지만, 군사적 용도로 악용될 우려도 있다. 이러한 생체 드론이 적 지역에 침투해 생화학 무기를 운반하는 용도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생체 드론 기술은 러시아의 동물 활용 전력의 일환으로 분석되고 있다. 러시아는 과거에도 돌고래를 해군 기지 방어에 투입하는 등 동물 기반 전술을 사용해 왔다. 또한, 네이리는 크렘린궁과 관련된 국가 기술 이니셔티브를 통해 투자를 받았다는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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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