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연매출 3조원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이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과 해외 매출의 확대를 토대로 이루어진 결과다. 올해부터는 신작 8종을 출시하여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지난 해 넷마블은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8351억원을 기록하여 전년 대비 6.4% 증가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3525억원으로 63.5% 상승하며, EBITDA는 4840억원으로 30.8% 성장했다. 또한 당기순이익은 245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4분기도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976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108억원으로 달성했다. 해외 자회사들의 업데이트와 기존 작품의 지역 확장이 이루어지면서 실적이 증가했지만, 무형자산 손상 처리로 인해 당기순손실 359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4분기 해외 매출은 전체의 77%를 차지하는 6143억원으로, 연간 기준으로는 73%에 달했다. 또한 지역별로는 북미(39%), 한국(23%), 유럽·동남아(각 12%), 일본(7%)의 비중을 보여주었다.
장르 포트폴리오도 다양화되었는데, RPG가 42%, 캐주얼 게임이 33%, MMORPG가 18%, 기타 장르가 7%를 차지하며 특정 장르에 의존도가 낮아졌다. 또한 기존 IP의 안정적 운영과 라이브 서비스 역량 강화가 성과로 이어졌다.
넷마블은 2026년에는 8종의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1분기에는 '스톤에이지 키우기'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출시하고, 2분기에는 'SOL: enchant(솔:인챈트)'와 '몬길: STAR DIVE'를 내놓을 예정이다.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되어 2025년 지배주주순이익의 30%를 현금 배당으로 지급하고, 2026년부터 40% 범위 내로 주주환원율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