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4일, 자체 개발한 '열수송관 안정성 검사 시스템'의 유럽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성남시 기술이 해외에서 특허를 취득한 첫 사례로,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한 기술 사업화 가능성이 기대됩니다.
이 시스템은 드론에 장착된 열화상카메라로 지상 열배관 주변의 지열을 조기에 탐지하는 기술로, 비접촉·비파괴 방식으로 작업 안전성을 높이고 검사 효율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열수송관을 비롯한 도시 기반시설 안전관리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큽니다.
이 기술은 2019년 공무원 직무발명으로 신고된 후 2022년 국내특허로 등록되었고, 이후 유럽특허로 최종 등록되었습니다. 성남시는 이를 토대로 유럽 내 권리 범위를 확대하고, 기술이전과 라이선스 등 다양한 방식의 해외 사업화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시 관계자는 “공공부문 직무발명이 해외에서도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은 시 최초 사례”라며 “우수한 직무발명을 적극 발굴하고 해외 권리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한 특허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