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알카트라즈 섬에 1972년 이후 처음으로 코요테가 나타났습니다. 이 소식은 국립공원관리청이 알카트라즈 섬에 코요테가 나타난 사진을 SNS에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요테는 처음에 추위에 덜덜 떨고 있었지만, 3주 만에 건강을 되찾아 과학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알카트라즈 섬은 1934년부터 1963년까지 운영된 악명 높은 연방 교도소가 있던 곳으로, 마피아 두목 알 카포네 등이 수용된 '세계 최악의 감옥'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관광지로 운영되던 섬은 1972년 이후 한 번도 코요테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코요테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섬으로 도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섬은 코요테에게는 좁은 공간이지만 먹이는 풍부한 편입니다. 관광객들 사이에서 유명해진 이 코요테는 생존 본능을 감탄하며 지켜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환경보호론자들은 코요테가 섬에 서식하는 새에게 위협이 된다며, 코요테를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립공원관리청은 바닷새 번식기에 앞서 코요테를 포획해 다른 곳으로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