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중국의 산업 부품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120억달러 규모의 핵심 광물 전략적 비축 계획인 '프로젝트 볼트'를 발표했습니다. 이 비축 계획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으로 인해 미국 제조업체가 부족을 겪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로, 미국의 자체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것입니다.
이 비축 계획은 미국 수출입은행(EXIM Bank)의 100억달러 대출과 16억 7000만 달러 규모의 민간 자본을 활용하여 구현될 예정이며, 제너럴 모터스(GM), 스텔란티스, 보잉, 구글 등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은 2024년까지 12가지 핵심 광물을 전량 수입하고 있으며, 29가지 광물에 대해서는 50% 이상 수입 의존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희토류 등 핵심 광물 확보를 위해 우크라이나, 호주와 협상을 진행하고 그린란드에 대한 관심을 표명해왔습니다. 이에 더해, 지난주에는 광업 및 제조기업인 USA 레어어스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 2억7700만달러의 자금을 지원하고 최대 13억달러의 대출을 확대하는 등 관련 정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산업에서 압도적인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응하여 희토류 수출을 통제할 수 있는 허가제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은 자체 공급망을 강화하고 국내 산업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