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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료AI 기술, 중동 수출 시장 공략에 돌입!

이달 열리는 중동 최대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에 국내 대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지난해 말 이재명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협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AI를 앞세운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가시 성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오는

이정원기자

Feb 01, 2026 • 1 min read

이번 달에 열리는 중동 최대 규모의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에 국내 주요 의료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작년 말에 이재명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 이후 양국 간 협력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AI를 활용한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기대되는 성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주부터 UAE 두바이에서 4일간 개최되는 'WHX 두바이' 전시회에는 국내 211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하게 된다. WHX 두바이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의료기기 전시회로, 180여 개국의 의료기기 기업과 헬스케어 전문가, 바이어들이 모여 산업 동향과 사업 협력 기회를 논의한다. 이번 전시회는 이전에 '아랍헬스'로 불리다가 올해로써 50주년을 맞아 명칭이 변경되었다.

국내 의료 AI 기업들은 중동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기회로 이번 전시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웨이센은 AI 내시경 솔루션 '웨이메드 엔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내시경 검사 중 AI가 이상 병변을 감지해 의료진에게 신속히 알려주어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을 제공한다. 또한, 휴이노는 AI 심전도 진단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며, 뷰노와 메디아나는 각각 AI 기반 만성질환 관리 브랜드 '하티브'와 환자감시장치(PMD)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과 UAE 간의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시회에 대한 업계의 기대도 높다. 작년 11월에는 이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이 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약속하며 바이오헬스 분야에서의 종합적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UAE 의료기기 허가 신청을 위한 식약처 참조기관 지정도 이루어졌으며, 현지 수출 기업들에게는 심사 기간 단축 및 절차 간소화 등의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동은 예전부터 유망한 시장으로 여겨졌지만 규제와 네트워크 부족 등으로 인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양국 간의 제도적 협력이 강화되었기 때문에 이번 전시회가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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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