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을 방문한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젠슨 황은 29일 중국 정부에게 인공지능 반도체 칩인 H200의 판매를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황 CEO는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 도착한 후 취재진에게 H200이 미국 기술 선도 지위를 강화하고 중국 시장에서도 큰 수요가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 정부의 H200 수입 승인 여부에 대해 긍정적인 결정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H200 첫 물량 수입을 승인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황 CEO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플랫폼 '베라 루빈'을 소개하며 이를 제1세대 AI 슈퍼컴퓨터로 설명했습니다. 또한 대만 파운드리 TSMC와의 협력을 강조하며 양사가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황 CEO는 대만 방문 이전에 중국 상하이, 베이징, 선전을 방문하며 중국 지사 신년회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 정부로부터 H200의 수입을 허용받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