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하여 코스피는 5170선을 돌파하고, 코스닥은 1100선을 넘어섰다. 개인 투자자들이 1조10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시장 상승을 주도했고, 기관은 코스닥에서 2조원가량을 순매수했다.
반도체주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와의 계약 소식에 80만원대 후반에서 거래를 마쳤고, 삼성전자는 연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은 정책 수혜 기대와 유동성이 맞물려 1130선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은 한국 증시는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독일 증시를 넘어섰다. 한국 증시의 시가총액은 3조2500억달러로, 대만을 넘어 세계 10위로 올랐다. 한국 증시는 작년부터 약 1조7000억달러가 증가했고, 올해 들어 상승률은 20%를 웃돌고 있다. 반면 독일 DAX 지수는 올해 1%대 상승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