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미국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와 함께 구축한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을 위한 전환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이 공장은 삼성SDI와 스텔란티스의 합작사인 스타플러스에너지 1공장으로, 기존 라인을 ESS용 각형 LFP 생산을 위한 장비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삼성SDI는 국내 배터리 장비 회사로부터 장비를 구매하고, ESS용 LFP 양산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입니다. 생산 라인 전환을 통해 ESS용 배터리를 양산할 예정이며, 배터리 생산을 위한 설비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투자는 전기차용 배터리와 ESS용 배터리의 차이로 인해 생산라인을 개조해야 하기 때문에 필요한 조치입니다.
스타플러스에너지 1공장은 총 4개 라인 중 3개 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할 예정이며, 이미 ESS용 NCA 배터리를 양산하고 있습니다. 이후 ESS용 LFP 라인으로의 전환을 완료한 후, 올해 말까지 생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삼성SDI는 이러한 전환 투자를 통해 ESS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또한 삼성SDI는 이미 ESS용 LFP 배터리를 공급할 고객사를 확보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미국 에너지 전문기업과 2027년부터 3년간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테슬라와도 ESS용 배터리 공급을 논의 중입니다. 이를 통해 삼성SDI는 올해 말까지 미국 내 ESS용 배터리 생산능력을 연간 30기가와트시(GWh)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