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업계를 이끄는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그리고 요기요가 할인 및 적립 서비스를 확대하여 고객 확보 경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음식배달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기존 고객들의 재이용률과 충성도를 높이기 위한 록인 전략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달의민족은 오는 16일에 '타임세일' 운영 지역을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 타임세일은 특정 시간대에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주문이 적은 시간대의 수요를 끌어내고 재주문을 유도하는 전략입니다. 또한, 내달에는 배민포인트 적립을 중심으로 한 '배민클럽'을 론칭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반복 주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쿠팡이츠는 일반회원 대상의 무료배달 혜택을 종료하고, 주문 실적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스탬프 이벤트'를 도입했습니다. 이 기능은 특정 매장에서 배달 주문을 5회 완료하면 할인 쿠폰이나 리워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업주가 단골 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요기요도 지난해부터 '무한적립'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통합 장바구니 결제 기능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음식배달 시장이 포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배달 플랫폼 3사가 할인, 적립, 주문 편의 기능을 강화하여 충성도 높은 이용자를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정부가 공공배달 앱 육성에 힘을 싣는 가운데 민간 배달 플랫폼이 마케팅으로 차별화를 만들고 있는 것에 주목되고 있습니다. 배달 업계 관계자는 현재 민간배달 앱 서비스의 높은 품질은 막대한 투자와 노력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라며, 공공배달 앱은 이에 따라 서비스 품질이 민간 플랫폼을 따라가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