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는 최근 궁채를 염색하여 판매하는 사례가 발견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 식품 전문 블로거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중국 간쑤성 위중현의 채소 작업장에서 직원들이 궁채를 초록색 액체에 담아 꺼내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초록색 액체에서는 식품 첨가물인 '브릴리언트 블루'와 '타르트라진' 성분이 검출되었는데, 이는 자연 상태의 농산물에 사용이 허용되지 않는 성분들입니다. 채소 유통업자들이 신선도를 위조하기 위해 착색 작업을 한 뒤 잔여물을 파기하는 방식을 사용하여 단속을 회피했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의 유통업체들은 궁채 반입 및 판매를 중단하고 해당 물량을 회수·폐기조치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중국산 궁채를 긴급 수거하여 검사를 진행했는데, 식용색소 등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식약처는 궁채에 대한 검사강화 조처를 내리고 중국으로부터의 궁채 수입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중국에서는 포르말린을 사용한 배추 판매 사례가 있었는데, 포르말린은 WHO의 국제암연구소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된 물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