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이 하반기 본격화됩니다. 이 사업은 4개 주요 부문으로 진행되며, 이에 따라 2200억원 규모의 코레일 AX 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IT서비스 및 소프트웨어(SW) 업계의 수주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사업은 코레일의 '4대 철도 AX 사업'으로, 대국민 서비스인 승차권 예약·발매부터 전사 경영정보시스템, 공통 AI·데이터 플랫폼까지 핵심 업무를 AI 기반으로 고도화하는 것이 주요 목표입니다. 예약발매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사전규격 공개를 목표로 진행 중이며, 계약 체결과 사업 착수를 연내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사업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0개월이며, 2029년 운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는 차세대 사업입니다. 이를 통해 예약·발매 업무를 처리하는 코어시스템부터 인공지능(AI) 서비스, 서버 등 IT 인프라까지 포괄적으로 구축될 예정입니다. 또한, 코레일의 예약발매시스템 인프라의 대부분이 낡아 전면 교체가 시급하다는 평가를 받아왔기 때문에,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반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코레일은 다른 사업들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전사 경영정보시스템을 AI 기반으로 고도화하는 'KOVIS-AI 시스템 구축',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데이터 기반을 구축하는 '레일 AI 허브', 철도 안전 관련 데이터를 통합 관리·활용하는 '통합안전관리플랫폼' 사업 등이 그 중에 포함됩니다.
이번 사업은 대형 IT서비스 기업들도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공공 AI 및 SI 사업으로, LG CNS, CJ올리브네트웍스 등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AX 사업을 통해 IT서비스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사전규격이 공개되면 기업들의 참여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