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 명의 사상자를 낸 네팔 홍수 참사 현장에서 홀로 버틴 초록색 주택이 '홍수 방지'로 구글 지도에 등록됐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네팔 둥게 바자르 지역에서 거센 홍수와 진흙 속에서 3층 건물이 기적의 녹색 집으로 불리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26일, 네팔과 티베트 경계 지역에서 대규모 빙하 붕괴로 발생한 홍수로 인해 주민 차트라 바하두르 피아쿠렐 씨는 가족들과 함께 고립됐습니다. 그들은 건물의 발코니와 지붕으로 대피해 홍수가 지나가기를 기다렸으며, 다행히 가족들은 무사했습니다.
사진과 영상을 통해 빠르게 확산된 이 집은 구글 지도에 '홍수 방지' 명소로 등록되었으며, 수많은 방문객이 몰려들었습니다. 집주인 피아쿠렐 씨는 건물이 버텨낼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기둥이 암반에 고정되어 있고 지형적인 이유, 그리고 신의 뜻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재해로 인한 피해 규모는 계속해서 커지고 있습니다. 네팔과 중국 양쪽에서 1,280명 이상의 사망자와 5,600명 이상의 실종자가 확인됐으며, 구조 작업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