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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8만달러 돌파! ETF 9일간의 흥행 끝나나?

비트코인이 석 달여 만에 8만달러를 돌파한 뒤 7만7000달러대로 밀려났다. 최근 가격 상승을 뒷받침했던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자금 유입도 9거래일 만에 중단됐다. 31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 7만7461달러까지 떨어졌다가 2시쯤 7만7600달러 안팎으로 소폭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5월 이후 지난 27일

이정원기자

Aug 31, 2026 • 1 min read

비트코인이 8만달러를 돌파한 후 다시 7만7000달러대로 하락했습니다. 이전에 상승세를 이끈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자금 유입이 9거래일 만에 멈추었습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31일 오후 1시30분에 7만7461달러까지 하락한 뒤 2시쯤 7만7600달러 안팎으로 회복했습니다. 5월 이후 처음으로 8만달러를 돌파했지만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다시 7만7000달러대로 내려왔습니다.

가격 조정과 함께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자금 유출로 전환되었습니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28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총 2억190만달러가 빠져나갔습니다. 이전에 9거래일 연속으로 순유입이 이어졌던 ETF에서의 자금 유출이 발생한 것입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이전에 17일부터 27일까지 9거래일 동안 총 30억4420만달러가 순유입되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며 기관과 전통 금융권 투자자의 비트코인 수요를 나타내는 주요 지표로 평가되었습니다.

아크인베스트와 21셰어스가 공동 운용하는 ARKB에서 1억1490만달러가 가장 큰 순유출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비트와이즈의 BITB에서는 4970만달러, 블랙록의 IBIT에서는 3340만달러가 각각 순유출되었습니다. 하지만 모건스탠리의 MSBT에는 930만달러가 순유입되었습니다.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워시 의장의 발언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되어 시장에 불안을 조성했습니다. 이로 인해 대규모 파생상품 만기도 변동성을 높였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서 ETF 자금이 계속 유출될 경우 비트코인의 8만달러 재돌파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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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