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반도체주의 약세에 영향을 받아 하락했습니다. 코스피는 개장 직후 3% 이상 하락했지만 이후 일부 반등하여 6680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최근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물가 상승률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피력한 데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상승하며 증시에 부담을 주었습니다.
반면 중국의 메모리반도체 기업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성장세와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긴장이 재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한 점도 증시에 부담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코스피와 코스닥의 하락을 견인했습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잭슨홀 발언은 연준의 이중 책무인 물가 안정과 완전 고용을 강조한 것으로, 반도체 시장의 안정화가 코스피 7000선을 넘을 수 있는 변수가 될 것"이라며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기업들도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