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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차세대 개방형 AI 플랫폼 개발 나서 "차량용 OS 혁신"

LG전자는 AI·SDV(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공용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협력해 주행 시뮬레이터와 실제 차량에서 검증하고 외부 기업이 사용할 개발도구와 시험환경을 구축하며 완성차와 차종에 따라 각기 다른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신경망처리장치(NPU)의 종류와 구성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묶을 수 있는 개발환

이정원기자

Aug 26, 2026 • 1 min read

LG전자가 빅테크 운영체계(OS)와 자동차 제조사 및 차종에 상관없이 활용 가능한 개방형 차량용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AI 및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작업 순서와 연산을 관리하는 '자동차용 두뇌'를 구축하는 것으로, LG전자는 SW중심차량(SDV)을 넘어 AI중심차량(AIDV) 시대에 기술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최근 관련 기관 및 기업과 협력하여 AI-SDV 공용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협력하여 실제 차량에서 검증을 거쳐 외부 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개발도구와 시험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며, 2029년까지 프로젝트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LG전자는 AI-SDV 플랫폼을 현대모비스의 SDV 미들웨어와 결합할 예정이며, 현대모비스의 차량과 제어 프로그램에 AI 및 응용 서비스 개발 및 운영환경을 제공할 것입니다. 양사는 상호 개발한 플랫폼을 실차에서 검증할 예정이며, SDV는 기계장치가 아닌 소프트웨어로 구현된 자동차로써,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을 추가하거나 개선할 수 있는 중앙 컴퓨터에서 통합된 형태입니다.

LG전자는 차량마다 다른 반도체를 사용하는 개발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개발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이 빅테크가 제공하는 차량용 운영체계에 맞춘 별도 프로그램을 개발하지 않고도 서비스를 제작할 수 있는 개방형 차량용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구현할 것입니다.

또한, LG전자는 플랫폼 위에서 구동할 핵심 AI를 개발 중이며, 차량 내 센서를 통해 운전자와 탑승자 상태를 파악하는 멀티모달 AI를 제작할 예정입니다. 기술 개발 후 사용처 확보는 과제이나, 현대모비스를 통한 현대차그룹 차량을 통한 실증과 초기 적용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LG전자 관계자는 “AI-SDV 통합 플랫폼 및 클라우드 검증 환경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AIDV 시대에 필요한 핵심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과 생태계 조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특정 업체의 반도체 및 운영체계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업이 협력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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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