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들이 보장성보험 중심 체질개선에 나서면서 판매채널에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수익성이 낮은 저축성보험 판매가 줄면서 방카슈랑스 비중은 크게 감소했지만, 보장성보험 판매에 강점을 가진 GA채널은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신 생명보험협회 월간 판매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생명보험업계의 신계약 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한 7443억77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방카슈랑스 채널의 신계약 보험료는 56.3% 급감하여 전체 판매 비중도 9.7%p 하락했으며, 대리점 채널에서의 판매는 6.3% 증가하면서 전체 판매 비중은 7.1%p 높아졌습니다.
특히 보장성보험에서 대리점 채널의 판매 비중이 크게 늘었습니다. 상반기 보장성보험 월납환산초회보험료 가운데 대리점 판매액은 58.6%로 나타나며, 방카슈랑스의 비중은 10%p 가량 낮아졌습니다. 이러한 판매채널 재편은 보장성 중심 체질개선에 따른 것으로, 생보사들은 보장성 상품 판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방카슈랑스 채널은 주로 저축·연금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반면, 대리점 채널은 다양한 보험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보장성보험 경쟁이 강화됨에 따라 GA채널은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생보업계는 GA채널을 활용하여 판매량을 늘리고 있습니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대부분의 생명보험사가 보장성 체질개선을 추진하면서, 방카슈랑스의 축소와 대리점을 통한 판매 확대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