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개인사업자 대출이 전체 여신의 8%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 금융에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현재 인터넷은행의 여신 중 90% 이상이 가계대출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 제4인터넷전문은행은 소상공인 대출 비중을 높이고 대안신용평가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개최된 '소상공인 금융혁신과 제4인터넷전문은행의 역할' 정책토론회에서는 제4인터넷은행을 소상공인 및 개인사업자를 위한 특화 은행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되었습니다. 이종인 교수는 소상공인 특화성을 강조하며 인가 단계부터 관련 조건을 명확히 하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소상공인의 사업성을 평가하고 대안신용평가 기술력과 포용성을 강조하는 등 인가 심사 기준에 변화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또한 대안신용평가에 활용될 데이터로 매출 추이, 카드 및 온라인 매출, 거래실적, 현금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었습니다.
소상공인 업계에서는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제4인터넷은행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대출 이후에는 세무, 회계, 법률, 마케팅 등 경영지원부터 투자유치, 인수합병, 기업승계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죠. 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사업 생애주기에 맞게 금융지원 방식을 다양화하고 새로운 금융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강력한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