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하원 외교위원장인 브라이언 매스트 의원이 한국 정부가 쿠팡 등 미국 기업에 불이익을 주고 있다며 대미 투자와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매스트 의원은 한국이 약속한 반도체와 선박 공급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이 주장해 온 입장과 일치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매스트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을 강하게 지지하는 마가(MAGA) 진영에 속해 있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한미연합훈련 축소 지시를 내리면서 한국 정부의 대북 관계 개선 시도와 연결시켰습니다. 또한 매스트 의원은 모스 탄 전 미국 리버티대 교수의 출국정지 해제를 촉구하는 서한에도 서명했는데, 이 교수는 한국 정부로부터 부당한 처우를 받았다는 주장입니다.
한편 이달 초에는 미국 공화당 소속 연방하원의원들이 한국의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며 항의 서한을 보냈습니다. 이 서한에는 하원 법사위원회 소속 공화당 의원들이 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