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하며 월 기본급 10만원 인상과 성과금 400% 지급 등을 포함한 잠정합의안을 발표했다. 이번 합의안은 25일 울산 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열린 임금교섭에서 도출되었으며, 월 기본급 인상과 자사주 지급, 복지포인트 및 여름 휴가비 인상 등이 포함되어 있다.
내년 하반기부터 500명의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정년 연장'은 법제화되면 즉시 적용되지만, 임금피크제는 확대되지 않는 방향으로 합의되었다. 피지컬 AI, 로보틱스 등 미래 기술 도입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되어, 신사업 및 신기술 관련 진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미래 산업 전환에 대응하기로 합의되었다.
이번 잠정 합의안은 31일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오랜 교섭 과정으로 인한 불편함을 송구하며, 글로벌 최고 품질 모빌리티로 고객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