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심리지수(CCSI)에 따르면 국내 증시 조정과 물가 상승으로 인해 4개월 만에 CCSI가 하락했습니다. 주식과 펀드 가치 하락으로 가계저축 상황 인식도 1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CCSI는 104.5로 전월 대비 2.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는 지난 5월부터 이어진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CCSI를 구성하는 6개 지수 모두 전월 대비 하락했으며, 현재경기판단 지수가 가장 큰 폭으로 5포인트 하락해 가장 크게 하락했습니다.
한은은 주가 하락과 누적된 물가 상승이 실물경제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물 경기 상황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주가 하락은 가계저축 인식에도 악영향을 미쳤는데, 현재가계저축지수가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정부 부동산 정책과 주택 공급 대책에 따라 2포인트 하락했지만,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7%로 유지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