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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이달말 기업 데이터 통제권 강화 IPO 예정

앤트로픽이 기업 고객의 데이터 통제권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 데이터를 자체 클라우드 인프라에 보관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한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앤트로픽이 올해 말 새로운 보안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기업 고객에게 적용되는 30일간의 데이터 보존 의무는 유지하되, 데이터를 앤트로픽의 클라우드가 아닌 고객사의 자체 클라우드 인프라에

이정원기자

Aug 21, 2026 • 1 min read

앤트로픽이 기업 고객의 데이터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방안을 추진 중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올해 말에 새로운 보안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기업 고객들이 30일간의 데이터 보존 의무를 유지하면서, 데이터를 고객사의 자체 클라우드 인프라에 저장할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할 것이다.

앤트로픽은 이번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지난 6월 발표한 고성능 모델 '미소스'와 '페이블'을 사용하는 모든 고객의 데이터를 30일간 보존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 보존된 데이터는 AI 모델 학습에 사용되지 않을 것이다. 앤트로픽은 이러한 정책이 고객들의 반발을 살 것이라고 밝히며, 경쟁사들이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사업 성공에 실질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쟁사인 오픈AI는 고객 데이터 보존 부담을 낮추기 위해 '프라이빗 세이프티 프로세싱'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 테스트는 고객 데이터를 직접 보관하지 않고 안전성 검사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앤트로픽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투자사와 함께 기술을 테스트하고 오는 9월에 적용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앤트로픽은 이달 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예상 공모액은 750억달러로, 이는 스페이스X가 기록한 수치와 유사하거나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앤트로픽은 2027년 상장을 목표로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JP모건체이스와 상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AI 수요 증가에 따른 기대감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2분기 잠정 매출은 115억달러를 넘어섰으며, 7월 말 기준 연환산 매출은 650억달러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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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