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중국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의 회담에서 한중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를 논의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연합군사 훈련 축소 지시 이후 북미 혹은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중국의 역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청와대에서 이 대통령은 왕이 부장과 첫 회동을 가졌습니다. 이번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의 연합훈련 축소 지시 이후 이뤄졌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훈련이 북한에 부적절한 신호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줄이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후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북한과의 정상회담을 추진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왕이 부장에게 한중관계 발전 방향과 역내 정세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며 중국 국가 주석 시진핑에도 안부를 전했습니다.
왕이 부장과의 회담·오찬에서는 한중관계와 한반도 정세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 대통령은 한중관계의 발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또한 왕이 부장은 한중관계가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양국 정상의 공동인식을 바탕으로 이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왕이 부장은 방한 첫날인 전날 조현 외교부 장관과 회담한 후, 한반도 평화를 위해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북미 정상 대화 중재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으며, 미국의 태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중국의 전통적인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