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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싱크홀에서 기린이 사라졌다?! 사람들은 "구해야 해!" 외침에 출동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야당 정치인들이 도로 파손의 심각성을 알리려고 싱크홀에 기린 박제 모형을 넣었다가 시민들과 동물 구조대의 오인을 불러일으키며 비판을 받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남아공 주요 야당인 민주동맹(DA) 소속 정치인들은 최근 요하네스버그 북서쪽 모갈레시의 한 도로변 싱크홀에 박제된 기린 머리 모형을 세워두고 영

이정원기자

Aug 20, 2026 • 1 min read

남아프리카공화국 야당 정치인들이 도로 파손 문제를 강조하기 위해 싱크홀에 기린 박제 모형을 세웠다가 시민들과 동물 구조대를 혼란스럽게 했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남아공의 주요 야당인 민주동맹(DA) 소속 정치인들은 요하네스버그 북서쪽 도로변 싱크홀에 박제된 기린 머리 모형을 세워두고 영상을 촬영해 소셜 미디어에 공개했다. 하지만 시민들은 이를 실제 동물로 오인하고 부엉이 구조 센터 대원들이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부엉이 구조 센터는 정치적 연출임을 확인하고 비윤리적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동물을 소품으로 사용하는 것은 안 좋다며 연료비 명목의 기부금을 요구했다. 주도한 정치인은 이것이 싱크홀 문제를 강조하기 위한 연출이었다고 설명했지만, 지역 주민과 네티즌들은 이를 부적절한 방식으로 여기고 있다.

남아공에서는 노후화된 기반 시설과 도로 파손 문제가 중요한 정치 이슈로 떠오르고 있지만, 이번 사건은 동물 구조대의 시간과 자원을 낭비하게 만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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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