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인식을 기반으로 하는 보안 솔루션 기업인 슈프리마가 현대차의 핵심 보안 파트너로 주목받아 주가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23일 오후 1시 55분 기준으로 슈프리마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0% 상승한 4만 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증권은 슈프리마가 지난해 실적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특히 현대차그룹 로보틱스와의 협업 가능성을 강조했다.
KB증권의 김현겸 연구원은 "2025년 연결 기준으로 슈프리마의 매출액이 1401억원으로 전년 대비 29.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29억원으로 41.2% 늘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과 메타, 에퀴닉스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으로 북미 대규모 프로젝트 수혜가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현대차그룹 로보틱스와의 협업 가능성이 주식 매수세를 끌어올렸다.
김 연구원은 "슈프리마는 2025년 3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아틀라스'와 '모베드'를 활용한 로봇 친화 빌딩 구축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며 "사람과 로봇을 동시에 식별·제어하는 '무인 보안 플랫폼' 표준을 선점해 AI·로보틱스 융합 인프라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