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chevron_right Politics chevron_right Article

시리아 내전 희생자 50만명, 아사드 전 대통령에게 내린 '사형 선고'

50만명의 희생자를 낳은 시리아 내전의 주범 바샤르 알 아사드 전 시리아 대통령이 법원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11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시리아 국영 방송을 인용해 시리아 다마스쿠스 제4형사법원은 아사드 전 대통령과 그의 동생 마헤르 알 아사드, 외사촌 아테프 나지브 등 정권 주요 인사에 대해 반인도적 범죄 및 전쟁 범죄 혐의로 사형을 선고했다고

이정원기자

Aug 12, 2026 • 1 min read

시리아 내전에서 50만명의 희생자를 낸 주범인 전 시리아 대통령 바샤르 알 아사드가 법원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시리아 국영 방송을 인용해 다마스쿠스 제4형사법원이 아사드 전 대통령과 그의 동생, 외사촌 등 정권 주요 인사에게 반인도적 범죄와 전쟁 범죄 혐의로 사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아사드 일가의 50년간 이어진 세습 독재가 종식된 후 처음으로 법적 처벌을 받은 것입니다. 법정 심리를 맡은 판사는 "아사드는 국가 기관을 동원해 민간인을 상대로 전쟁 범죄와 반인도적 범죄를 주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내전은 2011년 '아랍의 봄'으로 시작된 아사드 독재 정권 퇴진 요구 시위를 계기로 발발한 충돌로, 정부군과 반군뿐만 아니라 극단주의 세력과 여러 강대국들의 대리전 참전으로 복잡한 상황이었습니다. 약 50만 명의 사망자와 수백만 명의 난민을 낸 내전은 2024년 반군의 대공세로 아사드 정권이 무너지며 종식을 맞았습니다.

아사드 전 대통령과 동생은 정권 붕괴 후 러시아로 망명해 현재 현지에 머물고 있으며, 시리아 신정부는 이들의 인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외사촌이자 남부 다라주 정치안보국장이었던 아테프 나지브 준장은 체포되어 법정에 출석했는데, 그는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나지브는 2011년 시리아 민주화 시위 및 내전의 핵심 책임자로 지목받았습니다.

#politics #politics #government #parliament #meeting #conference

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