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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vs SKT, 보안 강화 AI 대결 '2파전' 펼쳐진다

정부가 추진하는 사이버보안 특화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을 두고 네이버클라우드와 SK텔레콤이 맞붙을 전망이다. 해외 최신 AI 접근 제약이 있는 상황에서 취약점 진단을 위한 특화 AI 모델 확보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네이버클라우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특화 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이정원기자

Aug 11, 2026 • 1 min read

정부가 추진하는 사이버보안 특화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 대해 네이버클라우드와 SK텔레콤이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 해외 최신 AI 모델에 접근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취약점 진단을 위한 특화 AI 모델을 개발하는 과정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소식에 따르면, SK텔레콤과 네이버클라우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특화 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사이버 보안 분야)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각자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클라우드 측은 티오리, 휴네시온, AI스페라, 로그프레소 등의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SK텔레콤 측은 엔키화이트햇, 안랩, 파이오링크 등이 컨소시엄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이번 사업은 범용 AI가 아닌 사이버보안 분야에 특화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로, 국내 AI 기업의 기술력과 보안기업의 취약점 분석 및 위협 대응 노하우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최종적으로 선정된 컨소시엄에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 'B200' 256장을 10개월간 제공할 계획이다.

해외 소프트웨어(SW) 및 보안 기업들이 최신 AI 모델을 제품 및 솔루션 개발에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은 해외 모델에 접근이 제한되어 있고, 기업들 또한 취약점 정보 유출 우려 등으로 활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국내 보안 특화 AI 모델의 개발을 통해 취약점 탐지, 분석 및 대응 자동화 등 보안 업무의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정부는 오는 26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은 후 기술력, 개발 경험, 개발 목표, 시장성 및 파급효과 등을 평가한 뒤 최종 1개 컨소시엄을 선정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와 SK텔레콤은 현재 참여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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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