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에서 손실이 발생했을 때 감정적인 매매를 피하고 최대낙폭(MDD)에 따라 추가 투자 규모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레버리지 상품은 하락과 횡보가 길어질수록 변동성 감가가 누적돼 기초 종목보다 원금 회복이 어려워질 수 있는데요.
DB증권에 따르면 최근 국내 증시 변동성이 증가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레버리지 상품의 손실 위험도 커졌습니다. 이에 대해 DB증권 연구원은 손실 회피를 위해 객관적인 손절과 비중 조절이 중요하며, 데이터에 근거한 정량적 대응 체계를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약세장에서 서로 다른 주가 흐름을 보이는데, 삼성전자는 상대적으로 완만한 낙폭과 복원 흐름을 보이는 반면 SK하이닉스는 하락폭이 깊고 반등 속도가 빠른 고변동성 패턴을 나타낸다고 설명되었습니다.
레버리지 상품은 기초 종목의 움직임에 더해 구조적인 감가 부담을 안고 있어서, 하락과 횡보가 이어질수록 일간 변동성 감가가 누적되어 기초 종목보다 회복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설 연구원은 지적했습니다.
DB증권은 MDD 구간별 분할 투자 전략을 제시했는데, 이에 따르면 추가 투자를 통해 회복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만 실제 투자에 적용할 때에는 변동성 감가와 추적오차를 고려해야 하며, MDD와 추가 투자 비중에 따른 회복 기간과 확률을 고려해 시장 위험을 정량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