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수도 캄팔라에서 축구 선수가 강도 사건으로 추정되는 범행에 희생된 가운데, 치안 강화와 강력범죄 근절을 요구하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SC 빌라의 주장으로 알려진 데이비드 오워리(27)는 지난 4일 자택 근처에서 무차별 폭행을 당한 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음날 사망했습니다. 수백 명의 조문객이 참석한 추모 예배가 열렸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부에 치안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워리는 축구 대표팀에서 활약한 뒤 SC 빌라로 돌아와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끈 재능 있는 선수였습니다.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인해 사회적 충격이 커지고 있으며, SC 빌라는 범인들이 엄중히 처벌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우간다 의회도 이 사건을 염두에 둔 채 오워리를 기리는 묵념 시간을 갖고, 내무부에 사건 경위와 치안 강화 방안에 대한 보고를 요청했습니다. 앞서 발생한 럭비 국가대표 선수의 폭행으로 인한 사망 사건과 함께, 이번 사건은 우간다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