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퍼스키가 B2B2C 사업을 강화하고 APAC 지역에서 보안 기능을 내장한 앱을 확대하며 소비자와 기업 간 거래를 촉진하고 있다. 이는 대규모 이용자를 보유한 기업의 앱을 활용하여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전략으로, 카스퍼스키 APAC 소비자 채널 총괄은 "앱 내 보안 기능 탑재는 새로운 매출 모델을 제공하고 디지털 신뢰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스퍼스키의 핵심 솔루션은 '카스퍼스키 모바일 SDK'로, 파트너사 앱에 악성코드 탐지, 위험 권한 검사, 원격접속도구 탐지, 웹 필터, 안티피싱 기능을 통합하고 있다. '카스퍼스키 후 콜스 SDK'는 전화와 왓츠앱의 스팸·사기 전화를 식별하고 차단하며, '카스퍼스키 세이프 웹'은 통신사와 ISP를 위해 DNS 필터링을 제공하여 악성 사이트 접속을 막는다.
APAC 지역의 디지털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카스퍼스키는 관련 보안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2030년까지 모바일 가입자가 21억100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카스퍼스키는 한국 시장에서는 무료 백신 보급으로 소비자용 보안 제품을 판매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평가하며 B2B2C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치 총괄은 "카스퍼스키는 전 세계에서 발견된 악성코드 정보를 활용하여 고객을 보다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다"며, B2B2C 사업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기업용과 소비자용 보안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다양한 지역의 위협 정보를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