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19세 공주가 국가 방위력 증강 정책에 따라 11개월간의 군 복무를 시작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이사벨라 공주는 안트보르스코프 병영에 입대했으며, 이는 덴마크 왕위 계승 2순위에 있는 왕실 가족의 일환입니다. 덴마크는 새로운 징병 정책으로 18세 이상 여성까지 징집 대상을 확대하고, 이사벨라 공주는 1600명의 신병 중 한 명으로 선발되었습니다.
이번 징병제는 여성의 징집 대상을 추가하고 표준 복무 기간을 11개월로 연장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는 북극 안보 우려와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등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2033년까지 연간 징집병 수를 5000명에서 7500명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이사벨라 공주는 복무 기간 동안 부모의 지원을 받으면서 무급으로 복무할 계획이며, 징집병은 약 19만크로네(약 4170만원)의 수당을 받습니다.
신병들은 5개월간의 기본 훈련을 받은 뒤 6개월간 실전 배치에 들어가게 되며, 한 달간 그린란드에서 작전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는 안보 의지를 다지기 위한 정치적 포석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