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에는 증권사와 기업들이 단기 자금을 필요로 하면서 단기사채 발행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단기사채 발행액은 전년 대비 90.4% 증가한 990조93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사와 기업의 발행으로 총 발행액은 441조9403억원 늘었고, CP 발행액은 19.0% 증가한 282조7547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증시 호황으로 인해 투자 자금 수요와 금리 변동성이 증가한 것이 단기 자금 조달 증가의 원인입니다. 또한, 시장금리 변동 위험을 줄이기 위해 기업들은 장기 회사채 대신 단기사채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에 주식과 회사채 발행은 줄어든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식 발행액은 29.6% 감소한 2조9786억원으로, IPO 규모와 유상증자도 각각 30.0%와 29.5% 축소되었습니다. 회사채 발행액은 11조9268억원 감소한 123조5968억원으로 기록됐는데, 이 중 ABS 발행액은 3조2031억원 감소한 7조2759억원으로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