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외국인 여행객이 바나나를 몸에 매고 야생 원숭이를 유인하는 장면이 베트남의 대표 관광지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다낭 손트라 반도에서 발생했으며,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영상 속에서는 남성이 바나나를 몸에 부착하고 야생 원숭이가 출몰하는 지역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해당 영상은 18일에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남성은 바나나를 투명 테이프로 신체 곳곳에 부착한 채 숲속으로 들어가 야생 원숭이들과 상호작용하는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이에 인근 리조트 직원들은 이 행위를 중단하도록 요구했으며, 남성은 이후 오토바이를 타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면서 현지에서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수의 누리꾼들은 야생 원숭이에게 음식물을 제공하는 행위가 금지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규정을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손트라 반도 관리 당국은 현재 관련 사실을 확인 중이며,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방문객들에게 야생동물 보호 수칙을 재차 안내해 자연환경 훼손을 막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관광 안전 이미지를 훼손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관리에 나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