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BI가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악성코드가 숨겨진 가짜 인디 게임을 유포해 8000대 이상의 PC를 감염시킨 21세 미국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이 남성은 미국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며 정보 탈취형 악성코드 유포 및 자금 조달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 8개의 가짜 인디 게임을 스팀에 등록하고 악성코드를 삽입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이후 암호화폐 보유자들을 찾아 다운로드하도록 유도하고, 게임 실행 시 정보를 탈취하는 프로그램을 작동시켰습니다.
이로 인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는데, 단일 게임 'BlockBlasters'만으로 261명 이상이 15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잃었습니다. 윌킨스는 다크웹에서 원격 접속 트로이목마를 구매해 배포한 것으로 밝혀졌고, 거래한 암호화폐는 총 38만 2000달러에 달합니다.
윌킨스는 최대 10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으며, 보안 전문가들은 해당 게임을 설치한 사람들은 즉시 악성코드 검사를 진행하고 비밀번호와 로그인 세션을 재설정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