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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포인트 피해금 조속 조성 필요! 현명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수백억원대 소비자 피해를 양산한 '머지포인트 사태'가 결국 파국을 향해 치닫고 있다. 최근 머지포인트 측은 포인트 영구 소멸 기한을 앞두고 서비스를 사실상 폐쇄하겠다는 공지를 띄웠다. 2021년 미등록 전자금융업 논란으로 대규모 환불 중단 사태를 일으킨 지 수년이 지났음에도, 피해 구제는커녕 소비자 재산권을 완전히 공중분해 시키겠다는 선전포고나 다름없다.

이정원기자

Jul 23, 2026 • 1 min read

'머지포인트 사태'가 수백억원대 소비자 피해를 일으킨 사건으로서 결국 파국을 향해 치닫고 있다. 최근 머지포인트는 포인트 영구 소멸 기한을 앞두고 서비스를 사실상 폐쇄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는 2021년 미등록 전자금융업으로 대규모 환불 중단 사태를 일으킨 후에도, 피해 구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머지포인트는 현재 우주몰을 통해 남은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소비자들을 유인하고 있다. 하지만 우주몰 운영 방식은 불투명하며 기만적이다. 머지포인트를 '우주포인트'로 전환해도 전액 결제가 불가능하며, 구매 금액의 일정 비율 이하로만 사용이 가능하다. 이로써 소비자들은 허울 좋은 캐시백을 빌미로 소비를 유도받는 구조에 놓이게 된다.

또한 머지포인트는 막대한 선불충전금을 유치한 후에도 제시한 플랫폼이 유령몰에 가깝다는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 이는 사태의 본질이 여전히 '현재진행형 사기극'임을 증명한다. 이에 대한 가장 큰 책임은 시장 파수꾼 역할을 방치한 정부와 금융당국에 있다. 소비자들의 피해를 무시한 채로 소비자원 분쟁조정안의 강제성 부족으로 기업이 거부하면 무책임한 행동을 멈추지 않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부당한 포인트 소멸 공지를 중단하고 소멸 시효를 법적으로 정지시키는 등 머지포인트 사태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우주몰의 운영 방식과 선불금 피해자들을 위한 구제 방안 마련이 필요하며,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과 결제 대행사들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공동 배상 책임을 강제할 수 있는 법률도 마련돼야 한다. 이러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머지포인트 사태가 반복될 우려가 있다. 이를 통해 한국의 핀테크 산업과 전자상거래 시장의 신뢰도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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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