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역외 원화결제시스템의 공식 명칭을 '한국은행원화국제결제망'으로 결정하고 오는 9월에 24시간 시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은 영문명 'Bank of Korea Won International Wire Network'인 'BOK-Wire'nt'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은행은 참가 기관과의 연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초기 시범 운영에는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등 4개의 시중은행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한국은행은 시스템 운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지급결제제도 운영·관리 규정' 등을 8월 중에 완료할 계획입니다. 한은국제망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에 24시간 동작하여, 역외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관리에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권은 이번 인프라 구축이 외국인의 원화 결제 접근성을 개선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 조건 충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