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지냐 선수, 세계에서 발견된 신종 생물에 이름 남겨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카보베르데의 골키퍼 보지냐(40)가 신종 생물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카리브해에서 발견된 신종 바다 민달팽이에 보지냐의 이름을 딴 '알디사 보지냐(Aldisa vozinha)'라는 학명이 부여됐다.
이번 신종을 발견하고 이름을 붙인 인물은 스페인 오비에도 대학교의 생물학자인 헤수스 오르테아(75)다. 오르테아 교수는 보지냐의 월드컵 활약을 기리기 위해 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보지냐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스페인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이끌어내며 32강전에서도 아르헨티나와의 초접전을 펼치기도 했다.
카보베르데는 32강전에서 탈락했지만, 보지냐는 대회 동안 독보적인 활약으로 글로벌 스포츠 스타로 떠올랐다. 오르테아 교수는 이전에도 스포츠 스타의 이름을 따서 학명을 지어온 바 있으며, 이번에도 보지냐를 기리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